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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1호 2015년] 한국원폭평화전시관 소식

관리자 2018-01-17 (수) 14:52 6년전 1538  

한국원폭평화전시관 소식

 인사말씀

 

  금년 8월6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원폭 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이 전시관 개관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로부터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전시관 개관식 때에 「이런 일은 국가에서 해야 하는 일이고 일반 사람들도 원폭에 대한 사실을 깊이 알아야 할 일이다. 이런 좋은 일을 한 태양회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전시관을 개관하고 보니 이 전시관이 사회에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폭 피해자는 이미 평균 연령이 80세를 넘었고 피폭 2세가 육성되지 않은 한국은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떻게 유지 될 것인가? 설령 「피폭자 보호법안」이 국회에서 통과 된다 해도 이런 법까지도 조만간유명무실 해지지 않을까? 추도식에 참석할 사람도 점점 적어질 것이고 그때는 이 전시관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은 지금 원폭 2세, 3세, 4세까지 그리고 원폭과 관계없는 초,중학생 외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8월이 되면 평화를 원하는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평화의 종이학을 수십만 마리를 접어 반전, 반핵, 평화를 호소하고 있는 그 진지함에 세계 사람들이 히로시마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일본의 피폭자도 평균 연령이 90살이 넘는데 그렇다면 히로시마의 추도식이나 세계를 향하여 전하고 있는 반전 평화를 위한 선언은 없어질까요? 아니 더 더욱 발전해 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지구상에서 핵의 위기는 점점 더 심각해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한국만은 일본과 같이 전쟁, 핵의 위험이 없다고는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웃나라 일본과 같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평화론을 본다면 역시 독일의 임마누엘 칸트의 영구 평화론이 평화론자로서 시작인 것 같습니다. 칸트는 1724년에 태어났으며 원래는 철학자인데도 불구하고 왜 만년에 들어서 평화론을 쓰지 않으면 안 되었을까요? 그것은 근대 무기의 발달이 전쟁을 일으켜 대량으로 살상을 범할 우려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200여년이 지난 지금 만약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대량 살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구라는 자체가 위험해지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피폭자가 만약 한 명밖에 남지 않는다 해도 원폭 전시관은 반전, 반핵, 그리고 평화의 메세지를 전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시관의 명칭을 「평화」의 두 글자를 넣어 「한국 원폭 평화전시관」으로 개칭하여 이제 제1호 소식지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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