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에 대한 나의 생각
사단법인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 성락구
2016년 1월 6일 북한은 4차 핵실험을 하면서 수폭실험이 성공했다고 세계를 향해 떠들어 댄 일이 있었다. 그러나 초강대국인 미국이 발표한데 따르면 그것은 수폭실험의 성공이 아니라 핵 증폭실험이라고 단정을 내린 것을 신문에서 본적이 있다.
나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으로서 우리의 선배와 일가친지들이 일본에서 핵 피해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돌아가시거나 또는 부상을 입고 고통 속에 허덕이다 돌아가시는 모습을 수없이 많이 보고 겪은 사람으로서, 핵실험과 같은 무모한 짓을 북한 김정은은 제발 그만 두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만드는 핵은 과연 누구에게 사용하겠습니까? 결국은 우리 민족을 죽이는 일에 쓰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만약에 한국에 핵을 사용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핵 초강대국인 미국이 그들을 가만히 두겠습니까? 미국이 이에 대응하여 핵과 고성능 무기로 북한을 초토화 시킨다고 가정해 보면 결국 그들이 하는 행위는 민족 전체를 죽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국민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경제는 파탄이 났는데 북한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핵과 대량 살상무기 만드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는 불쌍하고 가난한 북한 백성들을 위해 한국과 손을 잡고 좋은 모습으로 국제사회에 함께 진출하여 우리 민족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힘을 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하여 세월이 흘러 평화의 때가 되어 백성의 힘에 의하여 평화통일이 이룩되면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
부디 북한 김정은 정권은 이 점을 명심하여 민족을 위해 핵을 포기하고 선한 마음으로 돌아서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써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2016년 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