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이치로우 씨 원폭전시관에
「원폭의 그림」 책 기증하다
8월 6일 행사를 마치고 한국원폭평화 전시관에서 일본 히로시마 모토마치 고등학교 미술부가 그린 「원폭의 그림」 책을 니시무라 이치로우 씨가 전시관에 기증하였다.
실은 지난6월, 니시무라 씨로부터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니시무라 씨
「작년 히로시마에서 고등학생이 그린 원폭의 그림을 보았습니다. 정말 뛰어난 그림이었습니다. 고등학생들이 피폭자의 증언을 몇 번이나 들어가면서 또 몇 번이나 고쳐 고생하며 완성시킨 그림입니다. 이 책을 8월 6일에 기증하겠습니다만, 120페이지 속에 한국인 피폭자가 두 명 계시어 그 증언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이 6매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충격적이니까 당일 참석자에게 보여드리면 어떨까요?」라는 고마운 말이었다.
그리고 그 그림을 메일로 119매 보내왔다. 지금 한국원폭 전시관에는 이 그림은 없으므로 이번 8월 6일 행사 때 보여드리기로 하고, 그림이 작아서 확대는 할 수 없어 그 대신 영상으로 보여드리기로 하였다. 정말 생생한 감동을 받아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 책은 한국원폭평화전시관에 비치해 두기로 하겠다.
니시무라 이치로우 씨,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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